05. 체중증가·대사순환저하형
다섯 번째는 활동량이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몸이 무겁고 머리가 멍해지는 체중증가·대사순환저하형입니다.
수험생활이 길어질수록 앉아 있는 시간은 늘어나고 활동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체중이 증가하고 몸이 무거워졌거나, 식사 후 졸림이 심하고 머리가 멍한 느낌이 반복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복부비만이나 변비, 땀이 많아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움직이기 싫은 느낌이 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담습, 습열, 기허습체, 위열, 간울식적 등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서 활동량까지 줄어들면 순환과 대사 흐름이 떨어지고 식후 졸림이나 머리가 멍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의 학생은 공부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더욱 무겁고 졸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험생에게는 체중을 빠르게 줄이는 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무리한 감량보다는 체력과 회복력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 체중이 늘면서 몸이 무거워지고, 밥을 먹으면 심하게 졸리며,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들고, 복부비만이나 변비가 함께 있다면 체중 자체만 보기보다는 활동량과 대사·순환 상태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